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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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엔트리에도 2021 신인 등장, 새로운 에너지 될까 [대전:프리톡]

기사입력 2021.04.20 17:21 / 기사수정 2021.04.20 18:1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젊은 피가 한화 이글스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까.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투수 신정락, 김종수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오동욱과 2021 신인투수 배동현을 콜업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수베로 감독은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은 닉 킹험에 이어 김민우, 장시환, 카펜터, 김이환 순으로 나선다"고 로테이션 일정을 밝혔다. 카펜터는 당초 17일 창원 NC전 등판 예정이었다 장염으로 하루를 쉬고 18일에 등판했다. 수베로 감독의 설명대로라면 4일 휴식 후 23일 LG전에 나서게 된다.

수베로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4일 로테이션에 대해 얘기가 된 상황이다. 4일 휴식으로 3~4번 갔다가 다시 정상 로테이션을 소하고, 다시 4일 턴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선수와는 그런 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마친 상태다"라고 전했다.

박주홍과 탠덤 조를 이뤘던 김이환은 일단 탠덤 없이 선발을 맡긴다. 박주홍은 어깨 불편함으로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수베로 감독은 "박주홍이 빠져 있어서 일단 단독으로 선발레 들어가게 된다"면서 "배동현이 콜업된 상황이라 퍼포먼스를 봐야겠지만 김이환과 탠덤으로 짝을 맞출 수 있는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동현은 경기고-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지난 2021 2차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2순위로 입단한 우완투수다. 수베로 감독은 배동현에 대해 "스프링캠프 청백전에서 확인한 적이 있다. 블리한 카운트에서도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고 커맨드도 안정적인 선수"라며 "2군에서도 추천을 강하게 해서 큰 무리가 없이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베로 감독은 이날 내려간 신정락, 김종수에 대해 "신정락은 지난 등판 이후 근육통이 있어 100% 컨디션을 맞추는데 포커스를 두고 내려갔고, 김종수는 멘탈적으로 2군에서 좋은 등판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그 이후에 올라오게 하기 위해 말소를 결정했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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