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52
자유주제

박수민, 음란물 유포 의혹…전 여친 피해 호소

기사입력 2021.04.16 14:08

김현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채널A·SKY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박수민 중사가 심경을 밝혔다.

박수민은 14일 인스타그램에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강철부대' 측은 13일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박수민의 하차를 알린 바 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자신의 실체를 숨긴 채 TV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개인 방송까지 운영하는 특전사 출신 A 중사의 이야기를 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고 알렸다.

누리꾼들은 박 중사가 '실화 탐사대'가 다루는 A 중사와 동일 인물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2년 전 은별(가명)이라는 여성은 한 음란물 유포 사이트에서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을 발견한 뒤 충격에 빠졌다. 많은 여성들의 사진들 중 자신의 사진이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상상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진을 올린 이는 다름 아닌 당시 남자친구인 A중사였다.

같은 일을 당한 피해자는 또 있었다. 그와 알고 지냈던 다수의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A중사의 핸드폰은 2개였다. 그 중 하나의 핸드폰 속에는 수많은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 사진과 동영상들이 있었다고 한다.

'실화탐사대' 측은 박수민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특수부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모여 최고의 부대를 가리는 예능에 출연 중이라는 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해 박수민 중사임을 추측하게 했다.

의혹이 거세지는 가운데 방송 후 박수민 중사가 또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수민 유튜브 박중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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