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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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나겔스만 포기 이유...무리뉴 위약금 때문

기사입력 2021.04.16 14:00 / 기사수정 2021.04.16 14:00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토트넘이 나겔스만을 영입 못하는 이유, 바로 '돈'이다. 

토트넘이 나겔스만 영입을 위해 필요한 돈은 796억원. 나겔스만 몸값 261억원과 무리뉴에게 줄 위약금 535억 때문이다. 결국 비싼 무리뉴의 위약금이 토트넘의 나겔스만 선임을 막고 있는 셈이다.

익스프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RB 라이프치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선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의 경질 위약금 535억 원(3480만 파운드)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라이프치히는 나겔스만 감독의 이적료로 약 200억원(1300만 파운드)에서 약 261억원 (1700만 파운드) 사이의 금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9년 11월 무리뉴와의 계약에 경질 조항을 달지 않은 토트넘은 무리뉴를 경질한 후 나겔스만까지 선임하기 위해 총 769억이 필요하다.

위약금 535억 원은 토트넘의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인 2017/18 시즌 AFC 아약스에서 영입한 다빈손 산체스의 530억 보다 비싼 금액이다.  비싼 위약금이 '위기의' 무리뉴를 지켜주고 있다. 

토트넘은 2020/21 시즌 리그 7경기가 남은 가운데 7위에 위치하고 있다. 17일 리그 8위 에버튼을 상대한다. 

sports@xports.com / 사진 = 무리뉴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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