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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젝스키스, ‘무한도전’으로 16년 만에 다시 뭉친 1세대 아이돌

기사입력 2021.04.14 07:00

윤다희 기자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6년 4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하나마나 콘서트에서 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컴백 무대를 가졌다. 

1997년 6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젝스키스는 H.O.T와 함께 가요계를 이끈 ‘1세대 아이돌’이다. 2000년 돌연 해체를 선언한 젝스키스는 3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체 후 개인 활동을 펼치던 젝스키스는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16년 만에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시작 5시간 전에 SNS를 통해 시간과 장소가 기습적으로 공개됐다. 그럼에도 16년 만에 다시 모인 젝스키스를 보기 위해 5,808명이 상암벌에 모였다. 안대를 벗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노란 물결을 확인한 젝스키스 멤버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첫 번째 곡은 역시 ‘컴백’이었다. 이후 ‘폼생폼사’, ‘기억해줄래’, ‘커플’, ‘로드파이터’, ‘너를 보내며’, ‘예감’, ‘기사도’ 등 8곡을 완창했다.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의 초석을 다진 젝스키스는 이후 2016년 5월, 고지용을 제외한 나머지 5인이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후 강성훈이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피소되는 등 논란을 빚다가 2018년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젝스키스에서도 탈퇴했다. 

4인조로 재편성된 젝스키스는 2020년 데뷔 23년 만의 첫 미니앨범 ‘ALL FOR YOU’를 발매했으며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네세끼’를 통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젝스키스 '돌아와줘서 고마워~'


젝스키스 '16년이 지나도 여전한 인기'


젝스키스 '봄에 찾아온 수정들'


은지원 '영원한 젝스키스의 리더'


이재진 '개성 넘치는 브릿지 헤어'


김재덕 '이제는 떠나지 않을게요'


장수원 '연기자 아닌 아이돌로 등장'


강성훈 '감미로운 목소리'


은지원 '어려운 발걸음 한 고지용에게 박수'


젝스키스 '6인조 완전체로 팬들에게 인사'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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