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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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라이벌 꺾고 사상 첫 구단가치 1위...SNS 파워 빛나

기사입력 2021.04.13 15: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가치를 가진 구단이 됐다.

글로벌 경제 매체 포브스는 13일(한국시각)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단 가치를 보유한 20팀을 소개했고 FC바르셀로나가 사상 첫 1위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47억 6천만달러(약 5조 3660억원)의 구단 가치를 책정 받아 1위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2년 간 구단 가치가 18%가 상승했다.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가 2위에 올랐다. 레알은 47억 5천만달러(약 5조 3550억원)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지난 16년 간 포브스에서 선정한 축구단 가치 순위 선두는 레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록했다. 레알이 16년 간 5번, 맨유가 무려 11번 구단가치 1위에 올랐다.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상승 요인이 바로 리오넬 메시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바르셀로나와 전세계 최고 주급자인 메시 간의 싸움이 벌어졌고 결론적으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고 전 회장이 물러나면서 가치 평가가 상승했따고 전했다.

20팀의 평균 가치는 2년 전에 비해 30% 상승한 평균 22억 8천만달러(약 2조 5702억원)을 기록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관중 수익이 줄었음에도 투자자들이 여전히 스포츠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잠재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41억달러(약 4조 6211억원)의 구단 가치로 5위에 오른 리버풀은 SNS 팔로워가 도합 8400만명에 달한다. 리버풀은 전세계 스포츠 팀 중 구단 가치 12위에 올라있다. 

전세계 스포츠 구단 가치 4위인 바르셀로나도 2억 6천만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57억달러(약 6조 4244억원)으로 전세계 스포츠 구단 가치 1위인 미국 프로미식축구 댈러스 카우보이즈는 SNS 팔로워가 고작 1600만명에 불과하다.

축구단의 어마어마한 팔로워 수가 여전히 그들의 가치를 유지하고 상승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21년 세계 축구 구단 가치 순위>

1위 바르셀로나(스페인( 47억 6천만달러
2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47억 5천만달러
3위 바이에른 뮌헨(독일) 42억 1500만달러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42억달러
5위 리버풀(잉글랜드) 41억달러
6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40억달러
7위 첼시(잉글랜드) 32억달러
8위 아스널(잉글랜드) 28억달러
9위 PSG(프랑스) 25억달러
10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23억달러
11위 유벤투스(이탈리아) 19억 5천만달러
1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19억달러
1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10억달러
14위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7억 4300만달러
15위 에버튼(잉글랜드) 6억 5800만달러
16위 AC밀란(이탈리아) 5억 5900만달러
17위 AS로마(이탈리아) 5억 4800만달러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5억 800만달러
19위 레스터시티(잉글랜드) 4억 5500만달러
20위 아약스(네덜란드) 4억 1300만달러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바르셀로나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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