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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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父 장광, 현빈♥손예진 열애에 앓아누워…예비사위 찜했었다" (골든타임)

기사입력 2021.04.10 06:10 / 기사수정 2021.04.10 00: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장광의 딸 개그우먼 미자가 현빈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아버지 장광의 속내를 언급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에는 배우 장광이 출연했다.

이날 미자는 장광과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촬영하며 미자의 사윗감 월드컵 선택에 나섰다.

미자는 "'도가니'를 함께 찍은 공유와 '안시성'을 함께 한 조인성 중 택하자"고 했고, 미자는 공유를, 장광은 조인성을 꼽았다.

당황하는 미자에게 장광은 "내가 '도가니'가 첫 영화였는데, 그 때 공유와는 대화를 많이 못했었다"고 조인성을 꼽은 이유를 전했다.


이어 조인성과 현빈을 두고 두 사람이 다시 선택을 했다. 미자는 조인성을, 장광은 현빈을 선택하며 또 다시 엇갈렸다.

장광은 "현빈은 남자가 봐도 매력있다"고 말했고, 미자는 "아빠도 젊었을 때 조각이었지 않냐"며 장광을 칭찬했다. 장광은 "그 정도까진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고 미자는 "조각은 다양하지 않냐"며 특유의 넉살로 장광을 웃음짓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미자는 "현빈 씨와 손예진 씨의 열애가 공개됐을 때 아버지가 앓아누우셨다. 예비사위로 점찍어두셨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미자도 "현빈 씨는 손예진 씨에게 보내드리는 것으로 하자"며 웃었다.

'골든타임'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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