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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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TOP7 흥부자들…홍지윤 "양지은 1위, 솔직히 아쉬워"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1.03.27 22:40 / 기사수정 2021.03.27 22:1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미스트롯2' TOP7이 프로그램 비하인드와 함께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미스트롯2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스트롯2' TOP7은 '범 내려온다'을 열창하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멤버들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분발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우승자 양지은은 신이 내린 오디션 서사의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다. 양지은은 "팀 미션에서 탈락하고 제주도에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 한 통이 왔다.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져서 비행기를 타고 갔더니 20시간 안에 두 곡을 불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불가능할 것 같아서 제주도 행 비행기표를 알아봤다. 그런데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여기서 포기하면 후회하지 않겠냐'고 했다. 그리고 무대를 했는데 그 무대 덕분에 결승에 올라갔고 이 자리에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양지은에 이어 2위를 한 홍지윤은 "진짜 솔직하게 아쉬웠다. 마스터 점수 1위인데 국민투표에서 밀렸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자 별사랑은 "난 준결승 1등이었어"라고 했고, 김의영은 "나는 결승 2등인데 국민투표로 5등이 됐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부상을 겪고 빛을 본 홍지윤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홍지윤은 "국악을 했는데 스무 살에 성대 낭종으로 노래를 못하게 됐다. 이후 우연히 아이돌 연습생을 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연습하다가 다리에 마비가 와서 그만뒀다. 난 가수랑 안 맞나 보다 싶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미스트롯2' 공고가 떠서 마지막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별사랑과 은가은은 특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별사랑은 인대가 다치는 부상에도 데스매치에 올라 투혼의 무대를 보여줬고, 이후 신스틸러 다크호스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은가은이 눈물을 보이자, 별사랑은 폭설에도 몇 시간을 돌아서 자신을 데려줬던 은가은의 미담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별사랑은 태진아의 '동반자'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은가은은 '꿈에', 별사랑은 '동반자', 김의영은 '용두산 엘레지', 김다현은 '어머니', 김태연은 '바람길', 홍지윤은 '배띄워라' 등의 노래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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