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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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박스' 정우성·강동원·고레에다 히로카즈 추천 "음악의 힘 돋보여"

기사입력 2021.03.24 13:47 / 기사수정 2021.03.24 13: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더 박스'(감독 양정웅)가 오늘(24일) 개봉한 가운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정우성, 강동원의 추천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 분)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먼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음악이 정말 좋다. 대사를 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가 심플해서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 음악의 힘이 크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다. 특히 집시 파티신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라는 평을 전하며 음악영화로서 '더 박스'가 선보이는 음악과 무대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이어 정우성은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박스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음악을 통해 극복하고, 박스를 벗고 깨어나는 이야기다. 박찬열, 조달환의 연기는 물론이고, 음악영화인 만큼 공을 들인 트랙리스트도 감성 깊고 좋았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분들이 보고 위로를 얻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 강동원은 "두 배우의 연기와 명곡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더 박스'를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더 박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씨네필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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