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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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편의점 강도 잡아 뉴스 출연→연예계 데뷔"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3.22 16:50 / 기사수정 2021.03.22 16:1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장동윤이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배우 장동윤과 박성훈이 출연했다.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출연하는 장동윤과 박성훈은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장동윤은 "SBS '조선구마사'는 사극과 스릴러, 엑소시즘 등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소재로 이루어진 드라마다.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퀄리티에 대해 “촬영할 때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데, 티저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스케일이 느껴지더라. 그림이 어마어마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성훈은 "서양에서 넘어온 악령이 있고 그게 사람들을 조종한다. 생시라는 걸 조종하는 게 구마하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해 흥미를 유발했다.

한 청취자는 "악령이 나오는데 드라마가 많이 무섭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성훈은 "원래 귀신 나오는 영화를 전혀 못 보는데 '곤지암'을 촬영하면서 많이 극복했다.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 그런데 오랜만에 '조선구마사' 분장실에 들어갔다가 시체 더미 분장을 깜짝 놀란 적도 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말했다.

또 장동윤은 배우가 된 일화를 전했다. 그는 "2015년에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왔다. 검거하는 데에 일조했고 뉴스에 나와서 인터뷰를 했다"며 "이 모습이 SNS에 퍼지게 됐고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캐스팅을 했다. 갑작스러웠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그렇게 크지 않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도전해 보고 안 되면 다시 돌아와도 된다고 하셔서 배우를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장동윤과 돈가스집 줄을 함께 썼다"며 사연을 보냈다. 이에 대해 장동윤은 "'골목식당' 화제의 돈가스집이었다. 이미 방송을 나간 후라서 줄이 정말 길었다"라며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결국 못 먹었다. 하루 종일 기다려야 가능할 것 같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당시 내가 슬리퍼를 신고 맨 얼굴에 모자를 쓰고 갔었다. 아마 이 분도 못 드셨을 것 같다"라며 "실제로 맛집을 진짜 좋아한다. 평상시 살이 잘 찌고 잘 빠지는 스타일이라 절제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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