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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김혜성 이정후 'KKK'…"공 하나하나 집중했다" [고척:포인트]

기사입력 2021.03.03 15:00 / 기사수정 2021.03.03 15:06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매 구 집중해 던지려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새 시즌 선발 투수를 준비하고 있다. 안우진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 번째 청백전에서 홈 팀 선발 투수였는데, 매 이닝 압도적 투구 내용을 써 나갔다. 안우진은 최종 2이닝 동안 피안타, 볼넷 없이 4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첫 실전을 마쳤다.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다가 0-3으로 원정 팀이 이겼다.

안우진은 1회 초 첫 타자 이용규를 3구 삼진 처리했는데, 두 차례 커트당하다가 3구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다음 타자 김혜성과는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이 하나 섞여 있었지만 결과는 루킹 삼진이었다. 안우진은 또 다음 타자 이정후에게 유리한 볼 카운트를 선점했다가 볼 3개를 연달아 던졌는데, 마지막 빠른 공에는 이정후 방망이가 헛돌았다.

안우진은 2회 초 삼진 1개 섞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고 다음 이닝 김성민과 바뀌었다. 첫 타자 박동원 역시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만들고 직구를 던졌는데 박동원 방망이가 밀렸다. 박동원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안우진은 다음 타자 김웅빈에게 2스트라이크 노 볼 유리한 볼 카운트를 다시 선점하고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이명기에게 던진 초구는 볼이 됐지만, 이명기 역시 안우진 공에 반응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늘 투구 수는 애초 계획대로 27구였는데, 그중 최다 18구 구사한 직구는 최고 154km/h, 평균 150km/h를 기록했다. 안우진은 또 20km/h 이상 구속 차이 나는 커브뿐 아니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총 9구 섞어 던졌다. 홍원기 감독은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구위가 좋았다. 특히 우진이, (최)원태, (박)주성이가 준비를 잘 하고 마운드에 올라간 것 같더라"고 평가했다.

경기가 끝나고 안우진은 "라이브 피칭 때는 직구와 변화구 모두 제구가 원하는 대로 잘 됐었다"며 "오늘은 그에 비해 변화구 제구는 살짝 아쉬웠지만, 매 구 잘 집중해 던지려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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