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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등극' 차상현 감독 "우승 욕심?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기사입력 2021.02.28 19:06 / 기사수정 2021.02.28 19:14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잡으면서 4연승을 달성, 흥국생명을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19, 22-25, 25-17)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 시즌 전적 18승9패, 승점 53점으로 동률을 이뤘고, 세트득실률에서 흥국생명보다 앞서며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확실히 5라운드 경기보다 흥국생명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앞으로도 좀 더 올라올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며 "크고 작은 부상들이 많아서 걱정인데 문지윤, 문명화 등이 굉장히 잘 버텨주고 있다. 보기에는 '그냥 이기네' 할 수도 있겠지만 한 쪽 라인에서 무너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무너지는 게 배구다.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끈끈했던 수비 조직력에 대해서는 "한다혜가 오늘 생일인데, 한수진까지 리베로 둘이 잘 버텨주고 있다"며 "한수진은 한 단계가 아니라 두세 단계 올라오면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그게 우리로서는 힘이 된다. 그런 부분이 안정이 되면서 나머지 선수들의 밸런스까지 맞아가지 않나 싶다. 작년도 그렇고 시즌 초반까지도 나한테 많이 혼났는데, 이런 저런 대화를 많이 하면서 지금은 배구를 굉장히 재밌게 하고 있는 것 같다.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내 차 감독은 "너무 많이 띄워준 것 같다"고 웃었다.

차 감독은 "크고 작은 일들이 있는데 어찌됐든 잘 버텨주고 있고, 잘해냈기 때문에 이런 위치에 있는 거다. 부상 선수들을 비롯해서 팀 전원이 잘 버텨주고 있고, 메워주고 있기 때문에 이자리에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대견하고, 이런 팀에 감독으로 있는 거 자체가 뿌듯하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는 진심을 밝히기도 했다. 

이제 GS칼텍스는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섰다. 아직 정규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차상현 감독은 "욕심이 안 난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고, 아직 승점이 같아서 어떻게 전개될 지 모른다. 우리의 잔여경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은 보완하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장충,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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