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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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vs태연, 원샷 번복 사태에 '쫄깃'…키 질투 폭발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1.02.27 21:40 / 기사수정 2021.02.27 21:2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놀라운 토요일' 민호와 태연이 원샷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는 샤이니의 온유와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매운 어묵 간식을 두고 신, 구조어 퀴즈가 진행됐다.

키가 가장 먼저 정답을 맞힌 가운데 멤버들은 잇따라 정답을 맞히며 활약했다. 문세윤과 신동엽이 마지막까지 혈투를 펼쳤고, '스불재'의 뜻 '스스로 불러온 재앙'을 맞힌 문세윤이 마지막으로 간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어 콩비지 뼈찜을 두고 위키미키의 '티키타카'로 2라운드 받아쓰기가 진행됐다.

받쓰에 도전할 노래로 붐이 "가요계의 장도연과 박나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넉살은 "조남지대다"라고 예측하며 웃음을 안겼다.

문제 구간을 들은 피오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손이 느린지 모르겠다. 안 적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원샷’을 거머쥔 태연은 이날도 남다른 촉을 자랑했다. 원샷의 주인공은 바로 태연과 민호였다. 민호는 "원샷 받았다! 엄마 나 원샷이야!"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에 키는 "왜 또 최민호야"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때 붐은 "착오가 있었다. 두 명 중 한 명만 원샷"이라고 말했고 예상치 못한 원샷 번복 사태가 일어나며 두 사람의 심장을 쫄리게 만들었다. 이어 붐은 "죄송하다. 정확하게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진짜 원샷의 주인공은 태연으로 다시 발표됐고, 민호는 짧은 시간에 기쁨과 절망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과 온유는 '99'가 가사에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태연 역시 문제 구간 전 초반부에 '나인티 나인'을 들었다며 신빙성을 더했다.

'99'를 계속해서 생각하던 한해는 갑자기 뭔가 떠오른 듯 손을 번쩍 들었다. 한해는 "연인이 되기 전 썸 타는 관계를 끓는 물에 비유한 거"라고 추측했다. 이어 김동현이 '구십구' 앞에 '물도'를 추가했다. 

결국 멤버들은 고민했던 부분을 '물도 99도에서는'이라고 적으며 받아쓰기를 완성해 정답에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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