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55
스포츠

[N년 전 오늘의 XP] 엑소 카이의 첫 연기 도전, 웹드라마 '초코뱅크' 제작발표회

기사입력 2021.02.04 07:00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6년 2월 4일, 서울 광장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웹드라마 '초코뱅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엑소 카이, 박은빈, 연준석, 이채원 등이 참석했다.

'초코뱅크'는 창업 성공을 꿈꾸는 주인공 '하초코'와 그를 돕는 금융권 취업준비생인 '김은행'의 밝고 건강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취업을 준비하던 주인공들이 창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이를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금융제도를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했다. 



'초코뱅크'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카이는 극 중에서 사업가였던 아버지를 닮아 사업수단이 뛰어나며 창업을 꿈꾸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금융권 취직을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 김은행 역을 맡아 연기했다.

연출을 맡은 정정화 감독은 카이에 대해 "짧은 기간 동안 열심히 했다. 신이 끝나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뒤돌아서 그 대사를 외우더라. 첫 번째 촬영보다 끝 촬영에서 연기가 더 늘었다. 아역배우부터 했던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면 연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서 했다. 노력한 게 묻어나올테니 예쁘게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카이는 "첫 촬영날 알람이 6시였는데 그때까지 한숨도 못자고 긴장했다. 처음에는 어렵고 낯설었지만 나중에는 좋은 분위기로 촬영했다. 6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촬영했는데 내게는 잊지 못할 6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와 춤 둘 다 어렵고 긴장되는 건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연기를 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연기가 더 어렵다. 연기, 춤, 무대 등 뭐든지 재밌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재밌게 임했다.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좋은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편안하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카이는 "박은빈이 워낙 오랫동안 연기를 해서 호흡이 맞을 수밖에 없다. 내게 편안하게 잘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잘하고 있다'고 해줘서 편하게 연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에 박은빈은 "카이가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모르는 점이 있으면 그때마다 바로 물어봐줬다. 목소리도 좋아서 연기할 때 안정감이 들었다. 짧은 촬영 기간동안 만나봤는데 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진지하게 임하고 성실하다.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성숙하다. 예쁘게 말하더라"고 화답했다.









한편 카이는 '초코뱅크' 이후 드라마 '안단테', '우리가 만난 기적'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11월 30일 첫 솔로 앨범 'KAI'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음(Mmmh)'으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