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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김은수 “60kg 감량 후 배우 데뷔, 내 선택에 만족해”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1.25 05:03 / 기사수정 2021.01.25 05:1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은수가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종영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에서 소문(조병규 분)의 절친 김웅민 역을 맡아 활약한 김은수가 엑스포츠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OCN 개국 이래 첫 10% 시청률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사랑을 받은 작품. 극 중 김은수는 소문, 주연(이지원)과 함께 깊은 우정을 자랑하는 3인방 중 한 명인 김웅민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지난 12일 종영한 JTBC ‘라이브온’에서도 그는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다. 두 고등학생 캐릭터를 표현함에 있어 캐릭터적으로 어려움이 크지는 않았다는 그는 “30대인 제가 10대의 감성을 잘 가져와서 녹여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며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장에서 역할과 비슷한 나이대에 있는 다른 배우 분들의 모습과 그분들이 가진 감성을 보며 연기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중, 후반부로 갈수록 저도 점점 10대의 감성에 좀 더 자연스럽게 동화되고 있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비슷한 시기 방송된 두 작품에서 모두 교복을 입은 만큼, 두 인물을 다르게 표현함에 있어 고심한 지점도 밝혔다. 김은수는 “‘어떤 사람일까’에 대해 찾아가려고 계속 스스로 질문했다. ‘라이브온’ 진국이는 알면 알수록 재밌다는 생각을 했다. ‘있지만 없는 듯, 또 없나 싶으면 한 번씩 존재감을 툭 발산하는’ 인물이었다. ‘경이로운 소문’ 웅민이는 표현해야 하는 지점이 명확한 편이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였고,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사는 절친 소문이를 지켜주려 하는 아이였다. 그 모든 순간에 최대한 진솔하게 접근하려고 했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경이로운 소문’을 마친 김은수는 작품이 ‘행운’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처음으로 서사가 있는 캐릭터를 맡은 작품이었기에 웅민이를 연기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한 순간의 연속이었다. 더불어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잘 마무리될 수 있어서 작품에 참여한 한 사람으로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경이로운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경이로운 소문’은 시즌2 제작을 추진 중이기도. 이와 관련해 그는 “사실 시즌 2에 함께 하는지 아직 저도 들은 바가 없다. ‘꼭 함께하고 싶다’는 말을 제작진 여러분께 전하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두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1년을 힘차게 시작한 김은수는 “꾸준히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새해 소망을 밝혔다. 그는 “아직 배우 김은수로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다. 차근차근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면서 여러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은수는 연기를 하기 위해 120kg에서 6개월 동안 60kg을 감량을 했다고. 독하게 마음먹고 시작한 선택에 대해 그는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물론 힘든 날들도 있었지만 제가 ‘힘들었다’ 이런 말을 하기에는 오롯이 연기를 위해 묵묵히 걸어가시는 분들에게 굉장한 실례인 것 같다. 저 역시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지내기 위해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데뷔 후 매년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김은수는 “느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지금 제가 걸어가는 방향이 올바른지 아닌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거짓되게 걸어가고 싶지는 않다. 진정성이 움직이는 곳으로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계속 걸어가 보겠다”고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힘이 닿을 때까지 연기하기”가 목표라는 김은수가 지닌 강점은 “평범한 얼굴과 체형, 그리고 둥글둥글한 성격”이다. 그는 “그게 무슨 강점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전 누군가에게 ‘친구 같은 배우’, ‘친근한 배우’이고 싶다. 그런 편한 느낌의 배우로 늘 여러분 곁에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제 위치에서 늘 한결 같이 노력하면서 시청자 여러분들 곁을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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