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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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X아이비X박준면, #남편 #김희선 #응급실…뮤지컬 이어 예능까지(아형)[종합]

기사입력 2021.01.23 22:48 / 기사수정 2021.01.23 22:4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주원, 아이비, 박준면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뮤지컬 '고스트'의 주연 배우 주원, 아이비, 박준면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 배우에 출연에 이상민은 첫사랑을 떠올렸다. 이상민은 "80년대에 첫사랑이랑 처음 본 영화가 '사랑과 영혼'이다"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기자 출신 소설 작가와 결혼한 박준면은 "남편 기자 시절, 인터뷰 때문에 만나 세 번 만나고 결혼했다"고 밝히며 "그냥 결혼하고 나중에 연애를 했다"라고 신혼 시절을 떠올렸다. 박준면의 남편은 드라마 '허쉬'의 원작 '침묵주의보'의 작가로 알려져있다. 

'공연계의 서장훈'이라는 박준면은 "손이 좀 크다"라고 밝혔다. 박준면은 "코로나 때문에 공연할 때 도시락을 싸서 밥을 먹는다. 그때 6인분 정도 직접 싸서 온다"고 말했다. 주원, 아이비는 "맛있었다"라고 박준면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힙합의 민족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박준면은 "내가 래퍼도 아니고 랩네임은 없다"라며 즉석 힙합 무대를 펼쳤다. 노래를 전공하지 않은 박준면은 '노래 가르치기'가 장점이라고 밝혔다. 박준면은 "뮤지컬 입시를 배우겠다고 온 사람이 한 명 오더니 그 사람이 사람을 끌고 오면서 많이 가르친 거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주원은 드라마 '앨리스'로 인연을 맺은 김희선과 친분을 드러냈다. 주원은 "좁은 골목에서 촬영을 해서 스태프들이 대기할 공간이 없었다. 그때 김희선이 카페를 통채로 대관해서 장소를 제공해줬다"라며 훈훈한 일화를 밝혔다.

'굿 닥터', '용팔이'로 의사 역할을 두 번 했던 주원은 "대사가 너무 힘들고 외우자마자 까먹는다"라며 의학 용어 때문에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주원은 "병원 가면 항상 의사 선생님들이 '주원 씨도 잘 알겠지만'이라고 말한다"라고 의사들의 기대를 언급했다.
 
아이비는 본명 박은혜 대신 영어로 담쟁이 덩쿨, 강인한 생명력을 뜻하는 예명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인하게 여태까지 활동하는 것 보니까 이름 잘 지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준면은 "지금 처음 알았다. 과자 이름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비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줄 모르고 석화를 먹었다가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밝혔다. 2~3일 전에 먹은 석화를 생각하지 못 한 아이비는 의사에 추궁에 "소라 과자를 먹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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