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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오블락 상대 득점한 골키퍼...라리가 역대 7번째

기사입력 2021.01.22 11:59 / 기사수정 2021.01.22 13: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얀 오블락이 골키퍼에게 실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얀 오블락은 22일(한국시갂) 이푸루아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19라운드 에이바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오블락은 이날 경기 전까지 16경기에 출장해 단 6실점, 그리고 무려 11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아틀레티코를 리그 선두로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오블락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에이바르의 무토 요시노리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얻은 것이다.

페널티킥의 키커는 바로 에이바르의 골키퍼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였다. 그는 왼쪽 구석을 정확히 찌르며 에이바르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동료들은 드미트로비치가 득점에 성공하자 그에게 달려들며 커리어 역사상 첫 득점을 축하해줬다. 

드미트로비치는 2013/14시즌 헝가리 리그에서 데뷔한 이래로 8시즌 동안 득점이 없었다. 물론 골키퍼이기 때문에 그가 득점이 없는 것이 당연했지만 최상위 리그인 라리가에서 개인 커리어 첫 득점에 성공하게 됐다.

드미트로비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날 키커로 지정했다. 지난 페널티킥에서 동료 키커가 실축했고 감독님이 이날 경기 전에 내가 페널티킥을 차면 된다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드미트로비치는 이 득점으로 라기가 역사상 7번째로 득점한 골키퍼가 됐다. 가장 최근에 득점한 골키퍼는 2010/11시즌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소속 골키퍼인 다니엘 아란수비아다. 

그는 24라운드 알메리아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다. 

가장 최근 페널티킥을 넣은 골키퍼는 2002/03시즌 라스 팔마스 소속 골키퍼인 나초 곤잘레스로 2001/02시즌엔 페널티킥으로만 4골을 터뜨렸다. 

한편 오블락은 이날 드미트로비치에게 페널티킥을 실점하긴 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는 에이바르를 2-1로 꺾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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