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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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눈물의 감성돔 낚았다…지상렬 “사막에서 물을 캐네” (도시어부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22 06:54 / 기사수정 2021.01.22 01:0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도시어부' 이태곤이 감성돔을 낚으며 황금배지를 지켜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7회에서는 감성돔의 본고장 전남 여수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칠 줄 모르는 승부욕을 뿜어내던 이태곤은 각종 잡어가 줄을 잇자 조금씩 불안한 기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결국 이태곤은 “속상하다. 될 상황이 아니야”라며 자포자기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좀처럼 히트 소식이 없자 큰형님 이덕화는 단골 멘트인 “이럴 때 나이 먹은 놈이 한번 해줘야 하는데”를 읊조리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이수근은 “이럴 때 키 작은 놈이 한번 해줘야 하는데”를 외치며 이덕화 패러디로 폭소를 자아냈다.

낚시 종료 10분 전, 이태곤은 심상치 않은 입질을 받았다. 이에 이태곤은 “왔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선상에 오른 출연진 모두가 이태곤의 낚싯대에 시선을 집중했다. 이태곤은 “감생이 같아”라며 “제발, 제발”이라고 외쳤다.

이태곤이 낚은 낸 것은 바로 모두가 기다리던 감성돔이었다. 10시간 반 만에 감성돔을 낚은 이태곤은 “눈물 날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곤이 낚은 감성돔의 길이는 29.5cm. 이태곤은 “길이는 얼마 되지 않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이게 진짜 뭐라고, 눈물 난다. 눈물 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감동 한 스푼 0.5cm를 추가해 “이태곤 감성돔 30cm”라며 “시즌이 연장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리쳤다. 이에 김준현은 “고니 형 덕에 낚시 더 한다”며 기뻐했다.

이어 이수근은 “준현이가 라면만 먹으면 입질이 온다"며 "진짜 대박이다. 멋있다, 리스펙한다”며 감탄했고 지상렬은 "사막에서 물을 캔다. 깜짝 놀랐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도시어부들은 “심지어 물이 잘 흐르기 시작한다”며 전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큰형님 이덕화 또한 “정말 다행이다. 한 마리라도 그렇게 나와주면 고맙지”라며 기뻐했다.

이날 1일 차 낚시에서 이태곤은 감성돔과 뽈락을 낚으며 황금배지를 지켜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 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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