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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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아내, '층간 소음' 또 저격 "아래 사는 불쌍한 키보드워리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1.18 13:48 / 기사수정 2021.01.18 13:4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맨 안상태 부인이자 일러스트 작가 조인빈이 층간 소음과 관련해 새로운 저격글을 남겼다. 

조인빈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에 사는 불쌍한 Celebrity, 아래 사는 불쌍한 KeyboardWarrior"라는 글과 함께 노래가 삽입된 일러스트 영상을 게재했다. 

조인빈 작가가 작업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공룡 탈을 쓴 사람이 위층에 앉아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조 작가는 이와 함께 #illustration #illust #animation #fineart #art #artist #sketch #illustrationartist #design #contemporaryart #socialdistance #drawing #painting #artwork#illustrator #그림#일러스트#일러스트작가 #현대미술 #INBIN"이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지난 12일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겸 현직 감독의 가족이 꾸준히 층간 소음을 일으켰고 지속적인 항의에도 돌아오는 대답이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 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네요'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후 해당 인물이 안상태 가족으로 밝혀지자, 아내 조인빈 작가는 13일 엑스포츠뉴스에 "(소음을 막기 위해) 매트도 주문해고 아이도 조심시켰지만 계속 찾아왔다. 아이 아빠가 없을 때도 오길래 그건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상식밖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 이제 이사밖에 없다고 생각해 시중 집값보다 싸게 내놨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랫집 주민이)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아무 말도 안 했다. 이번에 이휘재, 문정원 부부 관련해서 이슈가 되니 같이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할 거 같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최초 글 작성자이자 아랫집 주민 A씨는 "아직까지 사과가 없다. 하루에 5번 전화한 적 없다. 통화 기록을 떼서 증명할 수도 있다. 저를 민폐로 만든다. 아파트 매물 중 가장 고가인 걸 오늘 아침에도 확인했다. 왜 자꾸 가격을 올리는지 알 수 없다. 저를 예민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며 "사과를 하는 게 우선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A씨는 15일 자신의 SNS에 "후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셔서 용기를 내 글을 쓴다. 와이프 분 SNS 댓글 다 막아놓으시고 프로필에 저를 저격했다.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가만히 있으려다가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A씨가 캡처한 조인빈 작가의 SNS에는 '아랫분으로 추정되는 분의 댓글을 기억합니다. 익명으로 악플을 다셔서 설마했고 무섭기도 했다. '아랫집인데요'하고 말 걸어주셨으면 서로 대화하고 잘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고, 이에 A씨는 "'아랫집입니다'하고 말 걸어주셨으면 풀 수 있지 않았겠냐고요? 찾아오면 고소한다는데 더 이상 어떻게 찾아가냐. 찾아오시려면 그쪽이 와야 상황이 맞지요"라고 짚으며 "혹시나 오실까 싶어서 쓰레기도 버리러 안 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를 빨리 가려고 한다'는 입장에는 "다른 집 가격이랑 다시 한번 비교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A씨의 캡처에는 안상태 가족의 집이 12억 원에 올라와 있다. 주변 시세보다 비싼 가격이었다. A씨는 "일을 크게 키우는 게 누군지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조인빈 SNS,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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