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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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 지망 n수생' 김지원 아나, KBS 퇴사→수능 도전기 유튜브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1.01.15 17:50 / 기사수정 2021.01.15 17:3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 아나운서 김지원이 한의대 도전 소식을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도전기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것을 알려 '한의대 지망 n수생'이 전할 새 소식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지원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저는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한다"며 "조금 더 나답게, 원하는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다시금 공부가 꼭 필요해졌다"고 퇴사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인생 최대 위기였던 번아웃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다"며 "설령 실패로 끝나더라도, 자본주의가 대체할 수 없는 신개념 톱니바퀴가 되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한다. 그런데 아마 될 거다. 왜냐면 될 때까지 할 거니까"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김지원은 "일단 저의 15수 도전기는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할게요"라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전기를 공개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같은 날 그는 "기억에 남는 장면들 몇 개만 골랐는데도 이만큼이네"라며 그간 자신이 활약했던 프로그램들에서의 장면들의 캡처 이미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지원은 "등골에 땀이 줄줄 났던 KBS world 영어뉴스, 늘 로망이었던 선거방송 메인MC, 아빠랑 찍은 여행프로... 아나운서로서 상상했던 그림 그 이상을 이룬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이 경험들이 헛되지 않게 더 깊고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KBS에서의 시간들을 추억하며 새 도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해당 글과 함께 그의 SNS 프로필도 새롭게 업데이트 됐다. 그는 전 KBS 아나운서, 한의대 지망 n수생 등의 말로 자신을 소개했으며, '유튜브 새단장 공사중'이라는 멘트도 남겨 향후 공개될 그의 도전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을 알린 김지원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지원은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KBS 뉴스9', '영화가 좋다',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등 여러 KBS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바 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김지원 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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