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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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와 0-0 무승부...3연승 행진 마감

기사입력 2021.01.15 09:33 / 기사수정 2021.01.15 10: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스널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아스널은 최근 좋았던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아스널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베른트 레노 골키퍼를 비롯해 엑토르 벨레린-롭 홀딩-다비드 루이스-에인슬리 메이틀런드 나일스, 다니 세바요스-그라니트 자카, 부카요 사카-에밀 스미스 로우-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선발 출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비센테 과이타 골키퍼를 비롯해 조엘 워드-젱미스 톰킨스-셰이쿠 쿠야테-타이릭 미첼, 안드로스 타운젠드-제임스 맥아더-루카 밀리보예비치-에베리치 에제, 크리스티안 벤테케-윌프레드 자하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 초반은 탐색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공격 장면에서 주목할 만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19분이 되고 나서야 오바메양이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팰리스는 22분 자하와 벤테케가 주고 받으며 공간을 만들었고 자하가 오른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자카가 태클로 이를 저지했다. 

이어진 26분엔 벤테케가 왼쪽에서 슈팅 찬스를 맞았지만 약하게 임팩트가 되면서 레노 정면으로 향했다. 28분엔 왼쪽에서 미첼의 크로스를 벤테케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아스널은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이스가 골키퍼 뒤로 이동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과이타가 눈치채고 이를 막아냈다. 

37분 팰리스는 프리킥 찬스에서 톰킨스의 헤더 슈팅이 나왔고 이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계속 공격을 시도한 팰리스는 41분 왼쪽에서 미첼의 크로스를 벤테케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들어갈 듯 보였던 벤테케의 슈팅을 레노가 간신히 쳐내 위기에서 벗어났다. 

흐름을 뺏긴 채 전반을 마무리한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적으로 나섰고 왼쪽에서 크로스 이후 흐른 볼을 벨레린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아스널은 점차 공격 진영 중앙에서 볼 소유를 늘렸고 62분엔 풀백인 나일스가 중앙으로 올라와서 유효슈팅까지 만들었다. 

팰리스는 68분 역습을 전개했고 오른쪽으로 침투한 자하가 반대편에 있는 에제에게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자카가 이를 끊어냈다. 

84ㅂ분에는 자하가 하프라인부터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홀딩과 충돌했지만 아무런 판정도 나오지 않았다. 

후반 막판까지 팰리스는 공격 흐름을 놓치지 않고 결승골을 노렸지만 아스널이 잘 막아세우며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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