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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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 "첫 드라마 데뷔, 무대처럼 설렜다"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1.13 09:00 / 기사수정 2021.01.13 10:3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황민현이 연기하는 자신의 모습을 본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2년 5인조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한 황민현은 'FACE' '여보세요' '여왕의 기사' 'Love Paint' 'LOVE ME' 'BET BET' 'I'm in Troubl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가수 활동을 병행 중인 황민현이 처음 연기를 시작한 건 2016년 그룹 내 일본 영화 '좋아해, 너를'이었다. 이후 2019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이어 12일 종영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첫 정극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황민현은 10대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라이브온'에서 단정한 외모의 모범생이자 똑 부러지는 리더십을 갖춘 방송부 기장 고은택 역에 분했다. 방송부를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사랑 앞에서는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면모까지 입체적이고 다양한 매력들을 선보이며 매주 화요일 밤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황민현에게 '라이브온' 종영 소감과 촬영 비하인드, 배우로서의 포부 등을 물어봤다. 다음은 황민현과의 일문일답. 

Q. 청춘 로맨스 장르인 '라이브온'을 준비하면서 참고했던 작품이 있나요 


"‘라이브온’ 촬영 시작 전에 김상우 감독님께서 연출하신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보면서 많은 부분들을 참고하고 공부했어요."

Q. 수려한 외모로 '얼굴만 봐도 흐뭇하다'는 시청자 반응이 많았습니다. 무대가 아닌 드라마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은 처음이었을 텐데 어땠나요

"배우로서 드라마에 나온다는 게 가수로 음악 방송 무대에 설 때처럼 굉장히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모니터를 할 때 얼굴이 잘 나오는 것보다 연기적으로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을 우선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는 무엇인가요

"7회 방송 마지막 장면인 백호랑이 고민 끝에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것을 다 고백한 후에 고은택이 수고했다고 안아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모든 오해와 사건들이 풀리고 백호랑과 고은택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다는 게 느껴졌거든요. 많은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장면이기도 하고 그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Q. 첫 정극 도전이었습니다. 앞으로 '배우 황민현'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신가요. 

"제가 맡은 배역을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시청자들의 마음에 녹아들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Q. 고은택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지금까지 ‘라이브온’과 고은택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 덕분에 촬영했던 3개월 그리고 2달간의 방영 기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다. 저도 고은택을 보내기가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큰데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은택이 오래도록 기억해주세요!"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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