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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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후' 윤수현 "강진→김혜연 대결 영광, 긍정 에너지 전해지길"(인터뷰)

기사입력 2021.01.10 08:00 / 기사수정 2021.01.10 07:4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윤수현이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진또배기' 무대로 '불후' 우승을 이끌었다. 

윤수현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트로트 선후배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불후'는 가수 강진·김혜연·우연이가 선배팀, 윤수현·신유·박구윤이 후배팀으로 구성돼 대결을 펼쳤다.  

윤수현은 이날 이성우의 '진또배기'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흥 넘치는 무대로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방송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며 윤수현 파워를 입증했다. 

윤수현의 놀라운 가창력과 흥으로 꽉 찬 무대를 즐긴 아나운서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결국 이날 윤수현의 활약에 힘입은 후배팀은 강진·김혜연·우연이의 선배팀을 꺾고 '불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후 윤수현은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요즘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시는 분들에게 힘을 드리고자 마을의 풍년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진또배기'를 선곡했다. 제 무대를 통해 긍정 에너지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곡보다 더 밝고 신나게 편곡을 하고 중간에 내레이션도 넣었다"고 설명했다. 

윤수현은 이어 "방송 후 실검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제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이 힘을 얻으셨다면 더없이 만족스럽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윤수현은 "후배팀으로 함께한 신유, 박구윤 선배님 덕분에 우승이라는 값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저 혼자가 아닌 팀전이었기 때문에 무대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동시에 막내로서 선배님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선배팀으로 함께한 선배님들과도 '불후'에서 대결을 펼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녹화 끝나고 나서도 모두 수고했다고 진심으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선배 가수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윤수현은 "요즘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이 꼭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 저도 코로나19로 인해 무대가 많이 줄었지만 더욱 힘을 내서 활발한 활동 계속 이어나가겠다. 해외 활동을 위한 준비를 비롯해 방송 출연 등 올 한 해는 좋은 소식으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약속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한편 트로트계의 '인싸'로 불리는 윤수현은 '천태만상' '꽃길' '사치기사치기' '손님온다' 등의 히트곡 가수로 남녀노소 많은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최근 TV조선 '미스트롯2' 1주차 온라인 투표 1위 주인공 전유진이 속한 중고등부가 팀 미션 무대로 '손님온다'를 불러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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