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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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드레, 병원 입원 뒤 빈집털이범 습격 당해…용의자 체포(美 매체)

기사입력 2021.01.07 10:12 / 기사수정 2021.01.07 10:13

백종모 기자


뇌동맥류로 입원한 세계적인 힙합계의 거장 닥터 드레(Dr. Dre)가 강도를 당할 뻔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NBC뉴스는 7일(이하 현지시간) 닥터드레가 병원에 입원한지 하루 만에 빈집털이의 표적이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경찰 당국은 닥터드레가 뇌동맥류로 병원에 입원한 지 하루가 지난 5일 밤 10시경 LA 브렌트우드의 한 언덕길을 넘어오는 빈집털이범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은 짧은 추격 끝에 용의자 4명을 체포하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BC뉴스는 "구글 지도 상에는 경찰 신고가 접수된 주소의 동쪽 공공 산책로 부근 언덕에 대형 수영장과 테니스코트가 있는 저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 드레는 지난 2014년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와 모델 지젤번천 부부가 소유했던 브렌트우드 저택을 4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닥터 드레는 4일 구급차를 타고 의료 센터의 중환자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 드레는 뇌동맥류를 앓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의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닥터드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 팬들의 관심과 희망에 감사드린다.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고 의료팀으로부터 훌륭한 치료를 받고 있다. 곧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닥터 드레는 에미넴, 투팍, 스눕독 등 유명 뮤지션과 곡을 작업한 바 있는 세계적인 프로듀서다. 2000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닥터 드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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