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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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X김은숙 특급 조합, '남주' 향한 관심 [종합]

기사입력 2021.01.05 21:54 / 기사수정 2021.01.05 21:5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송혜교가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그것도 '태양의 후예'로 흥행 대박을 낸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복귀를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는 신작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혜교는 지난 2019년 출연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확정지었다. 무엇보다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은숙 작가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태양의 후예'는 당시 마지막회 시청률이 40%를 육박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받은 작품.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 역을 맡아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부터 가슴 절절한 멜로 감성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이번 김은숙 작가 신작은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청춘기록' 등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출력으로 잘 알려진 안길호 PD가 연출을 맡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흥행 최강 조합만으로도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직까지 신작 제목이나 내용, 편성 일정 등 세부적인 부분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분은 바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될 배우다. 

그동안 김은숙 작가는 '시크릿가든' '상속자들'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을 통해 배우 현빈, 이민호, 송중기, 공유, 이동욱, 이병헌 등 국내 내로라하는 굵직한 스타들을 남자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드라마의 퀄리티를 높였다. 과연 이번 신작에서는 어떤 배우가 김은숙의 선택을 받아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써낼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여자 주인공으로 확정된 송혜교와의 케미도 기대 포인트. 로맨틱 코미디부터 감성 멜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송혜교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여기에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의 완벽한 시너지가 얼마나 발휘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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