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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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6인vs박은하 교관, 무인도서 하룻밤-바다 낚시 (나는 살아있다) [종합]

기사입력 2020.12.17 22: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성령, 이시영, 방송인 오정연, 개그맨 김민경, 펜싱선수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가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17일 tvN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가 독자 생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는 낮에 확보한 식량으로 저녁 식사를 해야 했다. 김성령은 식사 준비를 도맡았고, 호박을 냄비에 넣고 끓여 익히고 밤을 구웠다. 

이어 멤버들은 군밤을 먹고 감탄했고, 우기는 "밤 너무 맛있다. 내일 밤 따야겠다"라며 다짐했다. 이시영은 "깜짝 놀랐다. 너무 맛있어서. 제가 태어나서 먹어 본 밤 중에 제일 맛있었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멤버들은 지하 비트와 보트로 팀을 나눠 취침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잠들기 전 한자리에 모여 첫 만남을 회상했고, 우기는 이시영에게 "나는 언니 처음 왔을 때 언니가 아픈 줄 알았다"라며 털어놨다.

이시영은 "잠을 못 자서 그랬다"라며 해명했고, 오정연은 "시영이가 왔는데 (인사를) 너무 반갑게 했는데 집에 우환 있는 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시영은 "지금은 성령 언니지만 그때는 선배님이지 않냐. 언니 포스가. 나는 후배니까 쫄고 이런 것도 있었고 밤도 새웠고 이래서 '안녕하세요' (인사만) 하고 입 닫고 가만히 있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멤버들은 잠을 자며 혹독한 추위를 느꼈고, 결국 김민경은 다음날 땅을 파서 지하 비트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민경과 김성령은 함께 땅을 팠고, 그 과정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김성령은 "50대가 되면 여유가 생기고 너그러워질 줄 알았다. 근데 안 그렇다. 더 불안하다고 해야 하나"라며 말했다.

김민경은 "나는 마흔이 되고 좀 편안해졌다"라며 밝혔고, 김성령은 "난 40대가 가장 좋았다. 맨날 이야기한다. 40대가 제일 좋은 나이라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30대 때 못했던 걸 40대 때 다 할 수 있더라. 오히려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라며 공감했다.

스쿠버다이빙이 가능한 김성령과 오정연은 낚시를 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었고, 멤버들은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기대를 높였다.  



또 박은하 교관은 무인도에서 홀로 생존했다. 박은하 교관은 토끼 다리를 불에 구웠고, "구더기가 없었고 반건조 상태로 꾸덕꾸덕하게 말라져 있었다. 살점이 붙어 있는데 어떻게 그냥 가냐"라며 설명했다.

박은하 교관은 "군대에서 생존 훈련을 한다. 음식도 안 주고 산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 상황이 온다. 그런 상황에서는 주로 산에서 채취할 수 있는 칡뿌리라든지"라며 말했고, 이때 갑작스럽게 토끼 다리가 불속에 빠져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하 교관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력을 단련했고, "아무도 없는 해변에 내 발자국을 내면서 구보도 하고 상쾌한 아침이다. 체력이 없으면 의지도 약해지고 체력으로 기본을 탄탄하게 잡아준 다음 생존에 필요한 활동을 해나가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박은하 교관은 체력 단련을 마친 뒤 바닷물을 이용한 증류수를 마셨고, "그냥 생수 같다"라며 흡족해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은하 교관은 부표로 땟목을 만들며 '프로 생존러'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실제 땟목을 타고 낚시에 도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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