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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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가오쯔치와 6년만 이혼→전속계약 만료까지 '파란만장 근황' [종합]

기사입력 2020.12.17 21:50 / 기사수정 2020.12.17 21:2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오쯔치와의 이혼, 전 소속사와 계약만료까지. 오랜만에 전해진 배우 채림의 근황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17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채림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하고 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원만하게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3월에도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이를 즉각 반박했다. 당시 소속사 후너스 측은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기사와 관련, 본인 확인 결과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라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이혼설 이후 채림과 전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이하 후너스)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도 전해졌다. 채림의 이혼설과 관련해 이날 후너스 측은 "채림과의 계약이 만료돼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후 채림은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날 OSE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혼설이 아니라 실제 이혼이 맞다"고 이혼을 인정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심경을 밝혔다. 채림은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닙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있을 뿐입니다"라고 전해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채림은 1992년 MBC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로 데뷔한 후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중국 및 중화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현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오쯔치와는 중국 CC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인연을 맺은 뒤, 2014년 부부가 돼 2017년 아들을 출산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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