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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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방탄소년단 '찐'팬♥"…류승룡, 김동현 자리 노리는 '예능 천재' (놀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13 06:55 / 기사수정 2020.12.13 02:2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염정아가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 138화에는 배우 염정아와 류승룡이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날 받아쓰기에 앞서 염정아는 방탄소년단의 '찐팬'이라고 전했다. 이에 붐이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나오면 잘 맞출 자신이 있냐"고 물었고, 염정아는 "이 중에서는 제일"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라운드의 미션곡은 량현량하의 '춤이 뭐길래'였다. 염정아와 류승룡은 평소의 카리스마와는 다른 허당미를 뽐냈다.

특히 류승룡은 첫 받아쓰기에서 세 개 정도의 단어를 써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승룡은 "나는 가까운 소리도 잘 안 들린다. 이비인후과에 가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미션곡은 방탄소년단의 노래였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라고 밝혔던 염정아는 밝게 웃으며 기뻐했다.

그러나 최근 발매된 곡인 'Savage Love'가 흘러나오자 염정아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첫 번째 받아쓰기에서 염정아는 구수하고 중독적인 멜로디로 정답에 도전했고, '놀토' 멤버들은 이 멜로디를 따라하며 유추에 나섰다.

이어 김동현이 거들먹거리며 신동엽을 호출했고, 정답 근접자 원샷을 받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승룡은 붐청이 힌트를 썼으나 질문을 잘못해 주눅 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류승룡은 예능감을 자랑하며 다시 한번 정답에 시도했으나 실패, 역대급 강냉이 리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1차 정답 시도에 실패한 류승룡은 염정아에게 "아미가 너무한 거 아니야?"라고 장난을 쳤고, 염정아는 더욱 더 귀 기울여 게임에 임했다.

또 류승룡과 신동엽의 우정 또한 이목을 모았다. 류승룡과 신동엽은 대학 동기였던 것. 신동엽은 잘 못 듣는 류승룡에게 힌트를 한 글자 한 글자 설명했다. 그러나 류승룡은 쿨하게 "알어"라고 답하며 '찐 우정'을 드러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2라운드 방탄소년단 문제는 최종 실패했고, 류승룡은 정답일 거라 호언장담했던 김동현을 가리키며 "이 정도면 하차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에 붐은 "김동현 나가고 류승룡 씨 들어오시냐"고 말했고, 류승룡은 김동현을 향해 손을 흔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염정아와 류승룡은 개봉을 앞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대해 "여러분이 사랑하는 음악들이 가득 나오는 영화다. 마지막 생일을 맞아서 남편과 함께 첫사랑을 찾아 떠난다"고 홍보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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