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이세준 프로듀싱’ 빅이너, 데뷔 첫 미니 앨범 발표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유리상자 이세준이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3인조 보컬그룹 빅이너(BIG INNER)가 첫 앨범을 발표했다. 

빅이너는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빅이너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구성됐으며 타이틀 곡 ‘원데이(One day)’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돼있다.
 
타이틀곡 ‘원데이'는 멤버 박은평이 직접 작사하고 줌바스 소속의 joony가 작곡했다.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며 또 한 번의 기회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특히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하나로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가 매력적인 곡으로 빅이너만의 호흡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외에도 사람들의 알 수 없는 표정을 이해해보려 했지만 나에겐 너무 버거운 일이라 애써 알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담은 멤버 이광은의 솔로곡 ‘알지않을거야’, 박은평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연인들이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을 할 때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솔로곡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닌데’ 등이 담겼다.

또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 아쉬움이 담긴 한 남자의 솔직한 가사와 트렌디한 신디사운드와 베이스 사운드가 합쳐진 디스코 기반의 팝곡이자 김동현의 솔로곡 ‘Break’, 이별을 겪고 힘든 시간이 지나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괜찮아 지는 순간이 오길 바라는 공감과 위로를 담은 ‘지워진다’ 까지 다양한 사랑 이야기들로 채웠다. 
 
데뷔 1년여 만에 차세대 남성 보컬 그룹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빅이너의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원데이'를 포함한 전곡은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앨범 재킷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