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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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선우용여, 뇌경색 극복 '건강 관리법' 大공개…"스트레스 NO" (알약방) [종합]

기사입력 2020.12.10 21:0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선우용여의 뇌경색 극복기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해 건강 관리법을 공개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올해 76세다. 이렇게 살다 보니까 제일 중요한 게 건강이더라. 돈, 명예 다 소용 없다. 이제는 제가 내 건강만 챙기면서 산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냉장고를 공개하며 "이 계란은 이경실이 보내준 거다. 계란은 하루에 3알 정도 먹는다"고 후배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신선한 과일과 저염식으로 식사를 챙기는 선우용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선우용여는 직접 원두를 갈아 드립 커피를 마셨다. 선우용여는 "커피랑 같이 사과를 먹는다. 항상 껍질째 먹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이 없는 날은 앉아서 천천히 먹는다. 저는 커피를 마실 때도 '좋은 게 다 여기 들어갔구나' 하면서 먹는다. 그렇게 생각하면 몸에도 좋아지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선우용여는 올케 언니를 초대, 고단백 장어탕과 관자 볶음으로 건강 밥상을 만들었다. 선우용여는 "나이 들면 아무래도 관절, 뼈가 중요하다. 될 수 있는대로 찾아먹는다"고 설명했다.

4년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던 선우용여는 뇌경색 전 전조 증상으로 눈 망막이 터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뇌경색이 오니까 아무래도 근육이 풀어져서 운동을 더 하게 되더라. 나이가 드니까 근육이 문제였다"고 덧붙이며 건강 관리법을 설명했다.

또 선우용여는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튼 채 댄스를 가미한 운동을 선보였다. 76세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유연함과 긍정적인 성격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우용여는 "내가 뇌경색이 왔었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나를 챙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제일 기본적인 게 스트레스더라. 스트레스를 안 받고 몸에 좋은 걸 찾아먹으니까 괜찮아졌다. 이렇게 유지를 하면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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