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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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롯데 새 시즌 주장 선임 "고생한 민병헌 고마워"

기사입력 2020.12.01 14:3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전준우가 2021년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을 이끌 '캡틴'으로 선임됐다.

롯데는 1일 "전준우를 2021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입단 후 롯데에서만 통산 12시즌을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 전준우는 리더십과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음 시즌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됐다.

구단은 "전준우가 기량은 물론 인성적인 면에서 선수단 주장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만큼 모범이 된다고 판단, 새로운 시즌 주장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준우는 "2020시즌 주장을 맡아 고생한 민병헌에게 고맙다. 지난 시즌 팀 성적이 다소 좋지 못했는데 감독님을 도와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장은 가장 어렵고 무거운 자리지만, 선후배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팀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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