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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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브레이스웨이트’ 활약에 웃는 쿠만

기사입력 2020.11.30 16:32 / 기사수정 2020.11.30 16:32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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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부진했던 선수들의 맹활약에 로날드 쿠만 감독도 활짝 웃었다.


FC 바르셀로나는 29(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오사수나를 4-0으로 대파했다.

이전까지 라리가 12위에 처져있던 바르사지만, 오사수나를 잡으며 7위에 안착했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이뤄낸 승리라 더욱 달콤하다.

특히 바르사 입단 후 내내 부진했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11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지난 2월 팀에 합류했으나 계륵이 된 마틴 브레이스웨이트도 1골을 기록했다.

쿠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오늘 좋아 보였고, 멋진 골을 넣었다. 그는 열심히 뛰고, 효과적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다. 득점은 그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라며 칭찬했다.

최근 기회를 얻고 있는 브레이스웨이트에게도 엄지를 세웠다. 쿠만 감독은 그는 경기에 나서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디나모 키에프를 상대로 자질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에선 그와 같이 좁은 공간에서 움직여줄 수 있는 9번 선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바르사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리그에서의 추락이 고민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안수 파티, 헤라르드 피케 등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난국 속 오사수나전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르사는 오는 3일 페렌츠 바로시와 UCL 5차전을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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