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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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대행' 웨인 루니, 선수 생활 은퇴의 기로

기사입력 2020.11.28 12:12 / 기사수정 2020.11.28 12: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웨인 루니의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 가까워 지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챔피언쉽 리그 더비 카운티의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 웨인 루니와 인터뷰를 가졌다. 

루니는 전임 감독인 필립 코쿠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난 뒤 감독 대행 역할을 하고 있다. 챔피언쉽리그 14라운드에 루니는 감독 대행으로 첫 경기를 갖는다.

루니는 인터뷰에서 "더비는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고 팀을 운영한 감독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현재 임시로 이 일을 하고 있지만 내개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감독 직은 내가 항상 하고 싶어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루니는 미국 MLS DC유나이티드에서 2020년 1월 더비 카운티로 이적했다. 당시 루니는 플레잉 코치 자격으로 더비에 입단했고 코쿠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 감독직을 맡았다. 

루니가 감독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면서 그의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하고 있다. 지난 2002/03 시즌 17세의 나이에 에버튼 1군으로 승격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루니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이후 다시 에버튼으로 복귀했다. 

루니는 클럽 통산 763경기 313골 167도움을 기록 중이다. 루니와 더비 카운티의 선수 계약은 2021년 여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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