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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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 "5학년 때 미국으로 보낸 子…너무 후회스러웠다" (기적의 습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8 06:45 / 기사수정 2020.11.18 02:2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우연이가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에는 가수 우연이가 출연했다.

이날 우연이는 미국에 있는 아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축구선수 손흥민을 닮은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아들은 우연이의 히트곡 '우연히'를 불렀고, 우연이는 "내 아들이지만 너무 잘한다"고 감탄했다.

이어 우연이는 "엄마 얼굴이 어때. 많이 늙은 것 같냐"고 물었고, 아들은 "예뻐졌다. 너무 예쁘다"고 답했다. 아들은 엄마를 위한 세레나데를 부르며 꿀 보이스를 뽐냈고, 우연이는 "많이 컸다. 엄마 갑자기 울컥했다. 눈물 나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미밥과 나물로 아침 식사를 마친 우연이는 지인을 불러 김장을 시작했다. 지인이 "아들 안 보고 싶냐"고 묻자, 우연이는 "사실은 아침에 아들과 영상 통화했는데 많이 못 울었다. 눈물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우연이는 "5학년 때는 아들을 끼고 있어야 할 것 같았는데 결국 (미국으로) 보냈다. 너무 후회스러웠다. 그 나이에는 맛있는 것도 해먹여야 하는데 못한 게. 다시 아이를 하나를 낳으면 절대 아무 데도 안 보내고 끼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장을 끝낸 우연이는 직접 만든 파인애플 김치를 들고, 임하룡을 만났다. 우연이는 "상 받거나 방송에 나오면 항상 칭찬해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임하룡은 "서울 패밀리 시절부터 친했다"며 "몸매도 날씬하고, 얼굴도 예쁜데 등에 살이 좀 찐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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