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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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장우혁 "눈여겨보는 댄스가수? 젝스키스·쿨 이재훈" [종합]

기사입력 2020.11.10 16:52 / 기사수정 2020.11.10 16:43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가수 장우혁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10일 방송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 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최근 신곡 '럽(SHE)'를 발매한 장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9년 만에 '두데'에 출연한 장우혁은 "라디오 프로그램이 다 없어진 줄 알았다"라며 장난스럽게 인사했다. 이어 최근 발매한 앨범에 대해서는 "9월에 발매한 앨범은 'HE(Don't wanna be alone)'였고 이번에는 '럽(SHE)'이다. 그와 그녀로 연결된 이야기"라며 앨범을 소개했다.

DJ 안영미는 춤에 일가견이 있는 장우혁에게 "제 가슴 춤 어떻게 생각하냐. 외설이냐 예술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우혁은 "그 경계선에 있는 춤 아닐까"라며 즉석에서 안영미와 춤을 선보였다. 

장우혁은 "요즘 눈여겨보는 댄스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꼽을 수 없다. 다 너무 잘한다"라며 "후배들 춤을 보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지금 20대 친구들한테 춤을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안영미가 "요즘 후배들 이름을 모르는 거 아닌가"라고 꼬집자 장우혁은 "답하겠다. 젝스키스다. 쿨 이재훈도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최근에 장우혁 씨가 H.O.T 시절 옷을 입어서 화제가 됐다. 어떻게 가지고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우혁은 "패션은 돌고 돈다. 그때 입었던 옷을 새롭게 해서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H.O.T. 시절 받은 팬레터도 보관 중이라고 전했다. 장우혁은 "연도 별로 분류해서 모아놨다. 10상자 정도 가지고 있다"라며 "너무 소중하다. 가끔 꺼내서 읽어보면 정말 좋다. '이 친구는 뭐하고 지낼까' 이런 생각이 든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전시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궁극적인 목표가 뭐냐"라는 뮤지의 물음에 대해서는 "오래 하고 싶다. 퍼포먼스형 댄스가수로 오랫동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우혁은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럽' 열심히 활동 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인사했다.

장우혁은 지난 5일 앨범 '럽(SHE)'를 발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인스타그램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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