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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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업사이클 생존 시작…박세리, 문어 잡은 김병만에 감탄 [종합]

기사입력 2020.10.31 22: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업사이클 생존이 시작된 가운데, 박세리가 문어를 잡은 김병만을 보고 감탄했다.

3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에서는 병만족이 모두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버려진 쓰레기들로 업사이클링 춤을 만들었다. 춤은 순록들과 함께 이동하는 유목민들의 전통가옥. 김병만은 "몽골의 게르보다 더 간단하게 지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병만은 난로도 만들었다.

윤은혜, 기도훈, 이승윤은 지도 조각을 맞추었다. 부족한 지도 조각은 3개였고, 이승윤은 "족장님 제외하고 3명이 더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나머지 멤버들은 개리, 박세리, 허경환이었다. 세 사람은 섬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박세리와 개리는 나이를 정리하느라 티격태격했다. 빠른 78년생인 개리는 77년생인 박세리와 친구라고 했지만, 박세리는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 박세리, 개리는 섬에서 밤을 보낸 윤은혜, 기도훈, 이승윤과 접선했다. 이제 30분만에 나가야 하는 상황. 윤은혜는 인터뷰에서 "못 나가겠구나. 족장님도 안 계시는데 큰일 났다 싶었다"라고 했다. 박세리, 개리, 윤은혜는 옛 선착장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다 세 사람은 해파리와 거북손을 발견했다.윤은혜와 박세리는 주운 폐그물에 거북손을 땄고, 개리는 "둘 다 살림꾼이네"라며 지켜보다 "시간이 없다"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곧 멤버들은 족장행 급행보트를 발견했다. 이승윤을 시작으로 도구 보따리를 챙긴 기도훈, 허경환까지 모두 도착했다. 

멤버들은 김병만과 접선에 성공, 완전체가 드디어 모였다. 윤은혜는 "쓰레기 쓸 수 있냐"라고 물었고, 김병만은 "다 쓰레기로만 살아야 한다. 이것도 쓰레기로 지은 거다"라며 제로하우스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 제로포인트 숙제는 상자 속에 있었다. 깃발에 U.D.T.라고 적혀 있었다. 김병만은 "Upcycling D.I.Y. Technic'이다"라고 설명하며 "유난히 더럽게 힘든 팀이란 뜻도 있다"라고 밝혔다. 상자 속엔 첫날 압수당했던 개인 짐이 있었다. 드디어 가방을 받았네"라고 했고, 개리는 "근데 가방이 비어있는 느낌인데"라고 당황했다. 각자 식사하며 나온 쓰레기들이었다. 김병만은 "재활용 생존이다 보니 오시면서 드셨던 쓰레기만 넣었다. 그걸 활용해서 생존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은혜, 기도훈, 이승윤 등은 김병만의 도움으로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윤은혜는 비닐봉지에 바닷물을 담았고, 기도훈과 이승윤은 대나무로 도전했다. 윤은혜는 30분 넘게 초점을 찾기 위해 있었지만, 불이 붙지 않았다. 이에 김병만이 윤은혜 대신 초점을 찾았고,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카메라는 김병만, 윤은혜를 잡았고, 허경환과 이승윤은 "한 대 정도만 우리 불 잡아달라"라면서 불을 피워야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여기에 개리까지 의기투합, 결국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이승윤은 "2020년 들어서 그렇게 감동적인 순간은 없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 시각 박세리, 개리는 먹거리 탐사에 나섰다. 개리는 박세리에게 "세리야. 좀 잡혀?"라며 은근슬쩍 친구를 하려 했지만, 박세리는 "까불지 마. 누나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개리는 인터뷰에서 "저보다 5개월 빠르더라. 우리 땐 빠른 생일이 있지 않냐. 박 감독님과 같은 학년이었다"라고 밝혔다. 박세리는 "계속 친구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77년생과 78년생이 친구냐"라고 했다.

병만족은 박세리가 획득해온 거북손을 먹었지만, 배가 차지 않았다. 김병만, 기도훈, 박세리는 바다 탐사에 나섰다. 김병만은 "물 때에 따라 시야가 달라지지만, 흑산도와 비슷한 상황이었다"라고 했고, 기도훈은 "족장님을 열심히 서포트하면서 움직이는 장바구니가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김병만은 문어를 잡았고, 박세리는 "족장님은 못하는 게 없다. 끝내준다"라고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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