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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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이승기 ‘유난히 길었던 것 같은 군 생활 마치고 전역’

기사입력 2020.10.31 06:10

윤다희 기자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7년 10월 31일 오전 충북 증평군 소재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 21개월 간 군 복무를 해온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만기 전역했다. 

이날 현장에는 일찌감치 모여든 취재진과 이승기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국내외 400여 명의 팬들이 자리했다. 오전 9시 경 팬들의 환호 속에 모습을 드러낸 이승기는 부대 정문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전역 인사 몇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단결”이라는 경례와 함께 전역 소감으로 “전역에 대한 설렘보다는 그간 같이 했던 부대 사람들과 정리하는 시간, 인사하는 시간이 아무래도 아쉽고, 계속 짧다고 느껴져서 그 아쉬움에 잘 자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또 “전역 100일을 남기고부터 시간이 너무 안 갔다”고 솔직하게 얘기한 이승기는 “그리고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48시간도 시간이 안 갔다. 한편으로는 전역 현장에 많은 팬 분들이 와주시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또 이렇게 새벽부터 추운 날씨에 플랜카드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준비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입대한 동료 연예인들이 연이어 전역 소식을 전할 때에도 유독 이승기의 전역 소식만큼은 늦은 것으로 느껴지며 우스갯소리로 ‘군대 말뚝설’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이승기는 “’이승기 말뚝설’부터 ‘전역을 하지 않는다’까지 여러가지 말들 많았는데, 그만큼 기다려 주셨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인사드리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전역 후 이승기는 tvN ‘화유기’를 복귀작으로 선택했으며, 지난해에는 SBS ‘배가본드’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SBS ‘집사부일체’, ‘리틀 포레스트’, Mnet ‘프로듀스48’, 넷플릭스 ‘범은은 바로 너! 시즌2’, ‘투게더’ 등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 

'늠름한 사나이가 돼 왔어요'


'얼굴엔 함박미소가'


'21개월만에 만나는 팬들'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전역 후 더 훤칠해진 인물'


'귀여운 미소는 여전'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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