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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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차주영, 만능 요원이란 이런 것…범접불가 카리스마

기사입력 2020.10.30 16: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차주영이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일당백 요원으로 걸크러시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인터폴 수석 요원 황서라 역으로 분한 차주영이 수사는 물론 문정혁(전지훈 역)의 고민 상담 카운슬러까지 완벽하게 소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극 중 황서라(차주영 분)는 인터폴 산업 기밀국 제2 아시아지부 비밀요원으로 산업 스파이를 색출하는 작전에 투입, 전방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정보원의 사망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팀을 위해 묵묵히 수사에 임하고 있는 상황. 황서라는 또 다른 산업 스파이인 장두봉(지현준)의 거처를 알아내는데 성공했고 그런 그녀를 본 반국장(김태우 분)은 “역시 서라 너밖에 없다”며 능력을 치하했다. 

또한 황서라는 같은 팀 동료인 전지훈(문정혁)을 짝사랑하고 있는 터, 이혼한 아내 강아름(유인나) 때문에 고민하는 것을 본 그녀는 “끝난 줄도 모르고 있다가 아 우리가 이제 끝났구나, 불현 듯 그걸 느낄 때 그러고도 슬프지 않을 때 그 때 진짜 인연은 끝난 거야”라며 애써 속내를 감추고 담담하게 조언을 건넸다. 이에 차주영은 짝사랑하는 이들만 알아차릴 수 있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찰나에 세밀하게 담아내 공감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우연을 가장, 타겟을 유혹하는 스킬도 수준급으로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두봉이 혹할 만한 미끼인 시계로 낚은 뒤 천연덕스럽게 타겟을 꾀여낸 것. 이성적이고 냉철했던 본 얼굴은 싹 지운 뒤 연기를 펼쳐 그녀가 왜 일급 요원일 수밖에 없는지 절로 실감케 했다. 

이처럼 차주영은 때와 임무에 따라 냉, 온도차가 변하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며 드라마에 짜릿한 재미를 높이는데 일조 중이다. 또한 러브라인에 긴장감까지 주고 있어 앞으로 그녀가 전개에 어떤 힘을 더할지 흥미진진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배우 차주영의 범접불가한 카리스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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