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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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성시경, 가을 타나? "나이 들어가는데 체력은 떨어지고" [전문]

기사입력 2020.10.27 11:15 / 기사수정 2020.10.27 11: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성시경이 바쁜 일상 속 쓸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말 쉬는 날이 없네요. 오늘도 일 나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도 저녁 늦게 끝날텐데. 휴우. 바쁜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나이는 들어가는데 하고 싶은 건 많아지고 해야 하는 것도 많아지고 시간은 없고 체력은 떨어지고. 쩝"이라고 덧붙이며 쓸쓸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혼밥 #이젠 익숙하다 #나쁘지 않다 #맛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남에게 내 것을 빼앗길 염려가 없다 #하지만 #배가 차기 시작하면 #외로워지기 시작한다 #허무하다 #현타가 온다 #이젠 익숙하다 #나쁘지 않다 #좋지도 않다"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허전한 기분을 드러내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늘도 고생하세요" "멋진 모습으로 힘내요" "일이 없어 힘들어하는 사람보다 행복한거죠" "외롭지마요" 등의 댓글로 성시경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한편 성시경은 tvN '온앤오프' 출연 중이다. 

다음은 성시경 글 전문.

정말 쉬는 날이 없네요 오늘도 일 나갑니다. 오늘 피드는 꽁치 김치찜
생물 말고 통조림 썼어요. 그냥 생수랑 통조림 국물도 1/3정도 사용했습니다 조미료 안 써도 되고 좋아요. 식당맛.
잘익은 좋은 김치만 있으면 뭐 김치 들기름에 볶아주고 파랑 매실청만 조금 넣어줬어요. 아무튼 울 매니져 어머님 김치는 요립니다. 최고.
오늘도 저녁 늦게 끝날텐데 휴우 바쁜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나이는 들어가는데 하고 싶은 건 많아지고 해야 하는 것도 많아지고 시간은 없고 체력은 떨어지고. 쩝.
32만되면 라방한번할까요. 
오늘 하루도 맛있는거 먹기!

#꽁치김치찜 #혼밥 #이젠익숙하다 #나쁘지않다 #맛에더욱집중할수있다 #남에게내것을빼앗길염려가없다 #하지만 #배가차기시작하면 #외로워지기시작한다 #허무하다 #현타가온다 #이젠익숙하다 #나쁘지않다 #좋지도않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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