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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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 없이도...잘 성장 중인 조 고메즈, 셰필드전 'MOM 선정'

기사입력 2020.10.25 12:13 / 기사수정 2020.10.25 12:1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 고메즈가 반 다이크 없이도 맹활약을 펼쳤다.

조 고메즈는 25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2-1 승리에 기여했다.

조 고메즈는 이날 파비뉴와 함께 센터백 자리에 나섰다. 그는 이날 경기 90분 풀타임 경기를 뛰면서 100% 태클 성공, 12번의 롱 패스 성공, 9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고메즈는 이날 경기 팬들이 선정하는 리버풀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그는 버질 반 다이크와 짝을 이루며 지난 에버튼 전까지 리버풀의 센터백으로 나섰지만 불안한 볼 소유와 수비력으로 리버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고메즈는 반 다이크가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하며 파비뉴와 함께 계속 경기를 치렀다. 파비뉴가 지난 UEFA챔피언스리그 아약스 전에 활약했다면 고메즈는 이날 경기 맹활약했다.

고메즈는 특히 셰필드의 강한 전방 압박에도 볼 소유에 성공하며 빌드업 후 원활하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출발점 역할을 했다.

긴 시간 반 다이크 없이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리버풀은 파비뉴의 활약과 고메즈의 뚜렷한 성장세가 그나마 위안과 힘이 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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