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PK 결승골' 레알, 엘 클라시코 3-1 완승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엘클라시코에서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열린 라리가 7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 더비 경기에 3-1로 승리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네투, 세르지뇨 데스트, 피케, 랑글레, 조르디 알바, 부스케츠, 프랭키 데 용, 안수 파티, 페드리, 쿠티뉴, 메시가 선발로 나왔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쿠르투아,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를랑 멘디,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카세미루, 마르코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카림 벤제마가 선발로 나왔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레알의 선제골을 터졌다. 벤제마가 찔러 준 공간 패스를 미드필더 발베르데가 중앙으로 침투해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8분에 안수 파티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왼쪽 측면에서 수비 뒷 공간으로 침투한 조르디 알바에게 패스가 배달됐다. 알바가 중앙에 파티에게 적절한 크로스로 득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이후 팽팽한 싸움을 펼치며 서로 앞서 나가기 위해 싸웠다. 그러나 균형이 깨진 건 세트피스 상황이었다.

58분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킥 상황에서 랑글레가 라모스의 유니폼을 잡아당겼고 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라모스가 이를 직접 처리해 득점에 성공해 레알이 앞서 나갔다.

바르셀로나는 다시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89분 후반에 교체 투입된 모드리치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 첫 승리를 따낸 동시에 리그 4승 1무 1패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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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