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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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조항조·김용임 등 '왕중왕전' 본선 진출...특별MC 임영웅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23 07:00 / 기사수정 2020.10.23 02:2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구윤, 숙행, 임영웅, 이찬원, 조항조, 김용임, 유지나가 본선에 진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2020 트롯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임영웅은 특별 MC를 맡아 출연자들을 소개했다. TOP6과 진성, 김용임, 조항조, 진시몬, 박서진, 박구윤, 서지오, 숙행, 추가열, 유지나가 그 주인공이었다.

예선전은 랜덤으로 선정된 참가자가 대결 상대를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결에서 진 참가자는 본인의 띠에 해당하는 인형 옷을 입고 응원단에 편입됐다.

첫 대결의 주인공은 박구윤과 정동원이었다. 정동원은 박구윤에게 "오늘 닌자 거북이 같은 의상을 입고 나오셨는데, 그 의상 벗고 응원복 입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선전 포고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박구윤이 100점을 획득하며 정동원을 상대로 압승했다.

영탁과 숙행 또한 열띤 대결을 펼쳤다. 숙행은 "사마귀가 나와서 밟아 죽이는 꿈을 꿨다. 경쟁에서 이기는 꿈이라고 하더라"며 "제대로 밟아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결에서 숙행은 98점을, 영탁은 96점을 받으며 2점 차로 숙행이 본선에 진출했다.

추가열은 "임영웅, 너 나와"라고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장민호는 "임영웅이 불리자 많은 선배님들이 미소 짓고 계시다"고 지적했다. 임영웅은 "선배님들께서 나오신단 이야기를 듣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서 신곡을 준비했다"며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선곡했다.

이에 맞선 추가열의 선곡은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이었다. 추가열은 "내가 이기면 내 곡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고, TOP6는 "그럼 더 좋은 것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임영웅은 "이건 내가 무조건 져야 한다"고 장난친 다음 "선배님을 탈락자 명단에 추가열"이라고 센스 있게 맞받아쳤다.


추가열은 기타 연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완성했지만 아쉽게 88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휘파람과 함께 여유 있게 노래를 시작한 임영웅은 달달한 보이스로 시청자와 노래방 마스터를 동시에 사로잡는 데 성공하며 100점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찬원은 박서진의 한 마디를 언급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박서진이 '모든 노래를 똑같이 부른다'고 지적했던 것이다. 이찬원은 "그 말이 틀렸다는 걸 노래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박서진은 "오늘 다른지 들어 보겠다"고 대답했다.

박서진은 '항구'를 열창하며 선공했고, 91점을 획득했다. 이어 이찬원은 '카페에서'로 97점을 기록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찬원은 박서준과 포옹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조항조에게 지목을 받은 장민호는 "바라던 바다. 대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전하며 "함께 있기만 해도 두근거리는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조항조는 "이렇게 칭찬해 주면 내가 열심히 못 하겠잖냐"고 토로했다.

장민호는 '쿵짝인생'을, 조항조는 '애원'을 열창해 맞대결을 펼쳤다. 조항조는 '불렀다 하면 100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시 한번 100점을 획득하며 장민호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김용임은 "유지나는 뒤끝 여왕이고 서지오는 뒤끝 여신"이라고 폭로하며 지목을 피했다. 남은 참가자들 사이를 오가며 애를 태우던 김용임은 "노래가 많이 늘었다"며 김희재를 지목했다. 김용임은 1점 차로 김희재를 꺾고 승리했다.

유지나와 진시몬은 나란히 99점을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룰은 즉석에서 선곡해 각각 1절만 부른 뒤 높은 점수를 획득한 참가자가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또다시 97점으로 동점을 기록해 2차 연장전에 돌입했다. 끝없는 대결 결과 유지나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탈락한 참가자들은 본인의 띠에 해당하는 동물 옷을 입고 응원단으로 변신했다. 장민호는 "아직도 대결이 남은 거냐"고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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