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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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식용유 연예인' 루머 일축…"성동구 살지도 않아…절대 NO" [종합]

기사입력 2020.10.23 04:30 / 기사수정 2020.10.22 23:5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박선영이 '주차장 식용유 연예인' 루머에 해명하며 전면 부인했다.

22일, 박선영의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는 엑스포츠뉴스에 "연관 검색어에 박선영의 이름이 오르내려 여러 곳에서 문의를 받아 해명하게 됐다. 해당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루머를 일축했다.

지난 9월, 한 매체는 서울 성동구 유명 아파트에 거주 중인 연예인 A씨가 주차장에 식용유를 흘려놓고 방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 입주민이 크게 넘어져 전치 6주의 부상을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변호사 4명을 선임, "키친 타올로 닦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유죄를 판결했고, A씨는 과실치상 최대 벌금인 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성동구 아파트에 사는 연예인을 언급했고, 박선영의 이름이 거론됐다.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지도 않은 박선영이 루머로 인해 '식용유 연예인'으로 기정 사실화됐다.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에 박선영을 검색하면 '식용유 여배우', '박선영 식용유' 등의 연관 검색어가 뜨기도 했다. 루머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보게 된 것.

이에 박선영은 해당 보도 이후 한달 만에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관계자 측은 "박선영의 자택은 사건이 발생한 성동구가 아닌 서초구다. 회사가 성동구에 있지만 박선영은 한 번도 사무실에 방문한 적이 없다"며 해당 루머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루머가 아직도 판치네", "진짜 억울했겠다", "이게 무슨 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박선영은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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