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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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패배' 차상현 감독 "재미있는 경기 했다"

기사입력 2020.10.21 18:43 / 기사수정 2020.10.21 18:47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과 3세트 연속 듀스를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패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7-29, 28-30, 28-26, 17-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GS칼텍스는 개막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1세트부터 2세트, 3세트까지 3세트 연속 듀스가 되는 치열한 경기였다. GS칼텍스는 3세트 13-20까지 끌려가다 역전에 성공해 세트를 잡았으나 4세트에서 결국 패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부담스러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충분히 잘한 것 같다. 마무리가 아쉽긴 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고 돌아봤다.

차 감독은 "연결 부분이 미흡했다. 수비는 잘됐는데 마지막 수비가 된 후 연결 과정이 아쉬웠다"면서도 "이제 시작인데 두 경기 졌다고 해서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다. 앞으로 경기가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이니 이런 경험들을 통해 조금씩 좋아질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패색이 짙었던 3세트를 잡은 부분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차상현 감독은 "우리의 단점도 있겠지만 장기들도 분명히 있다. 오늘은 3-0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한 세트라도 잡았다는 것은 좋은 쪽으로 작용할 것 같다. 다만 리시브가 안 됐을 때의 연결 과정들, 패턴 플레이들은 선수들과 함께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장충,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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