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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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워존' 할로윈 업데이트 '베르단스크의 악몽' 적용

기사입력 2020.10.21 17:1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궁극의 FPS 경험을 선사하는 블록버스터 대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Modern Warfare)와 콜 오브 듀티: 워존(Call of Duty®: Warzone)의 시즌 6가 금일 할로윈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풍성해진다. 이와 더불어 PC로 모던 워페어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더욱 세심한 게임 설정 기능도 추가된다.

모던 워페어 및 워존 최초로 할로윈 테마로 꾸며지는 ‘베르단스크의 악몽(The Haunting of Verdansk)’은 금일 10월 21일 (수)부터 11월 4일(수)까지의 기간 동안 진행되는 게임 내 이벤트로, 쏘우(SAW) 및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saw Massacre) 등 두 편의 인기 공포 영화 속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할로윈을 맞이한 워존 속 베르단스크 이곳 저곳에 수상한 신호들과 음산한 기운을 내뿜는 복화술 인형의 웃음소리, 그리고 희생자의 안면 가면을 뒤집어 쓰는 연쇄살인마에 대한 보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벤트 기간 중 각각의 영화를 주제로 하는 번들 상품도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꼭두각시 빌리(Billy the Puppet) 및 레더페이스(Leatherface) 등 이들 공포 영화 계보 속 상징적인 캐릭터들의 오퍼레이터 스킨을 비롯해 오싹한 분위기와 존재감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이번 이벤트 기간 중에는 할로윈의 전통을 충실히 따르는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보상 시스템이 도입된다. 펌킨 퍼니셔(Pumpkin Punisher) 전설 돌격 소총 무기 도안과 같이 무서울 만큼 훌륭한 게임 내 무기 도안과 개인화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도 있지만, 운이 나쁘다면 잠시 동안의 공포 만을 만나게 될 특별한 보급 상자가 주어진다.

야간의 베르단스크에서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상대로 전투를 치르게 된다. 배틀 로얄 전투에 언데드 요소가 배합된 좀비 로얄(Zombie Royale) 모드가 도입돼, 처치된 요원들이 굴라그로 옮겨지는 대신 좀비로 되살아나 초자연적인 힘을 앞세워 생존자 사냥에 나선다.

게임플레이 외적으로도 PC에서 모던 워페어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게임 콘텐츠를 부분적으로 선택해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저장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예컨대, 워존과 함께 모던 워페어의 멀티플레이어를 즐기는 플레이어라면 그 외의 콘텐츠를 제거하거나 또는 원하는 콘텐츠만 재설치 하는 방식으로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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