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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밥심' 박해미·황성재, 서로 위로되는 母子 "지금처럼 으쌰으쌰 살고파"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0.10.20 15:42 / 기사수정 2020.10.20 16: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해미와 황성재가 '강호동의 밤심'에 출연한 소화를 밝혔다.

박해미는 19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박해미는 방송 후 엑스포츠뉴스에 "강호동씨와 (김)신영과 개인적으로 알아서 편안하게 출연했다. 신영이는 예뻐하는 후배이고 강호동 씨는 '스타킹'을 하면서 친해졌다. 두 사람을 보고 싶어서 출연했고 너희 둘 때문에 나왔다고 했다. 말 안해도 내가 겪은 힘든 시기를 알지 않나"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전 남편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심경을 언급한 박해미는 "이제는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다 털어내고 싶어 출연했다. 방송에 사고 영상이 노출된 건 불편했지만 그동안의 이야기를 털어놓아서 시원했다. 그전에는 불편해서 못 봤는데 이제는 편하게 얘기가 나오더라. 스스로 이제는 괜찮은 것 같다고 느낀다"라고 밝혔다.

박해미의 아들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황성재가 등장하기도 했다. 황성재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했고, 박해미는 끝내 오열했다. 황성재는 "엄마 우는 거 몇 년 만에 봤다"라며 다독였고, 박해미는 "그만큼 이제 의지가 되는 거 같다. 그전에는 얘 앞에서 참았다"라며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해미는 "아들 때문에 눈물이 났다. 고마워서 눈물을 흘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성재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원래 가요를 잘 듣지는 않는데 노래와 가사가 너무 좋은 거다. 연인, 가족, 친구에게 다 부를 수 있더라. 친구가 엄마에게 불러드리면 좋아할 거라고 말해줬고 우리 엄마가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친구가 엄마에게 불러드리라고 좋아할 거다라고 했다"라며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황성재는 "엄마가 차분한 사람이어서 그렇게까지 반응이 나올 줄은 몰랐다. 노래할 때 엄마가 별로인 반응을 보이면 어떻게 하지 했는데 그렇게 울 줄 전혀 몰랐다. 노래를 들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음이 엄청 흔들리고 망친 것 같다. 갑자기 우는 엄마를 보니 덜덜 떨려서 마음이 다급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성재는 방송에서 '박해미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한동안 피했다고 고백했다. 황성재는 "가장 힘든건 늘 꼬리표가 붙어다닌다는 거다.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제가 이걸 가지고 가서 맞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만 해도 (박해미 아들 꼬리표를) 아예 평생 피하고 숨기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안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엄마와는 계속 이렇게 서로 윈윈하고 으쌰으쌰 응원해가면서 지금처럼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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