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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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20' 신진배우 발굴 프로젝트 진행…이정은 심사위원 참여

기사입력 2020.10.19 10:43 / 기사수정 2020.10.19 10: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서울독립영화제2020이 독립영화 신진 배우 발굴을 위한 '서울독립영화제2020 배우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독립영화제2020 배우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은 독립영화 진영의 신진 배우를 발굴하고, 활동을 독려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2018년 배우 권해효의 제안으로 시작돼 첫해부터 1440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신진 배우 발굴과 더불어 영화 제작 관계자와 배우의 교류를 도모하고, 독립영화 제작의 실질적 기여를 위해 매년 서울독립영화제 기간 내에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2019 배우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에는 배우 조우진이 주관배우로 참여했고, 심사위원으로는 권해효, 조우진, 조윤희를 비롯해 강형철 감독, 민규동 감독, 변영주 감독이 참여했다.

올해는 권해효, 조윤희와 더불어 '기생충'의 이정은,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 '죄많은 소녀'의 김의석 감독이 본심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본심 심사는 서울독립영화제2020 기간인 11월 30일, 아이러브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영화제에 참여하는 감독 및 관계자들도 본심 무대의 참관 기회가 주어져 더 풍성한 교류를 기대할 수 있다.


권해효는 "수없이 많은 배우와 연기자 지망생들이 있지만 늘 출발이 어렵다. 서울독립영화제2020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작품과, 작가, 제작자, 감독들이 함께 하는 자리이고 그들에게 여러분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참여를 부탁했다.

또 "배우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앞으로의 연기 인생에서 큰 힘이 됐다는 소감을 듣거나, 이를 계기로 필모그래피를 넓혀가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배우프로젝트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밝혔다.

한편 서울독립영화제는 배우프로젝트 외에도 2007년과 2008년에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 '감독, 배우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으며 2009년부터는 '독립스타상'을 신설해 이주영, 전여빈, 변요한, 김재화, 이상희, 정하담, 안지호 등 다양한 독립영화 배우들을 꾸준히 조명해왔다.

2018년 처음 선보인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독립영화제는 독립영화 배우들을 발굴하고 창작자와 배우가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서울독립영화제2020 배우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에 참여할 배우는 자유 연기 1분 영상의 파일을 19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 심사는 개최되는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기간 내인 11월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 자유연기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하고, 수상자 7인에게는 총 6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더 상세한 공모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20은 철저한 코로나 단계별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장이 살아있는 영화제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서울독립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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