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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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 비니시우스 합류에 화색 "브라질 친구가 들어와 행복"

기사입력 2020.10.12 15:23 / 기사수정 2020.10.12 15:23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루카스 모우라(토트넘 홋스퍼)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합류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했다. 주포 해리 케인 부재 시 그를 대신할 공격수가 필요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임대료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내고 벤피카에서 비니시우스를 데려왔다. 계약 기간은 1년이고, 시즌 종료 후 4,500만 유로(약 610억 원)에 완전 영입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 소속으로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그 32경기 18득점 5도움을 올렸다. 그는 기회 창출과 마무리가 빼어난 공격수로 알려졌다. 케인 외에는 스트라이커가 없는 토트넘으로선 비니시우스의 합류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팀 동료 모우라도 비니시우스의 합류를 반겼다. 모우라는 11일(한국 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친구가 팀에 들어와서 행복하다. 포르투갈어로 이야기할 수 있고, 농을 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그를 반겼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훌륭한 선수이며 겸손한 사람이다. 우리 팀에는 없는 스타일의 선수이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또 “비니시우스는 벤피카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다. 우리가 그를 도와준다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모우라와 비니시우스가 오는 19일 웨스트햄전에서 합을 맞출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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