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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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연구소' 강재준♥이은형, 초호화 랍스터 라면 공개…재료비만 15만원 [종합]

기사입력 2020.09.30 23:00 / 기사수정 2020.09.30 23: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초호화 라면을 선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라면연구소'(이하 '라면연구소')에는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와 취준생 남태영, 탈북민 강나라가 등장해 라면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날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야망 라면'을 소개했다. 랍스터, 전복, 문어 등이 들어간 재료비만 무려 15만원 짜리 라면이었다.

이은형은 "다들 명절 스트레스가 있지 않냐. 명절이 지나면 이혼율이 높아진다. 이걸 먹으면 금슬이 좋아진다"고 말했고, 강재준은 "밤 야에 기다릴 망"이라며 "몸에도 좋고 부부에게도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랍스터에 대해 물었고, 강재준은 "사서 찔 수도 있지만 찐 걸 샀다"고 말했다. 성시경의 계속된 질문에 강재준은 "신경 쓰일 사람이 서장훈 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경 형님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고 당황해했고, 이은형은 "시월드를 잘 모르는데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강재준은 랍스터와 분말 스프, 마늘과 청양고추, 전복, 문어 등을 넣어 요리를 시작했다. 이은형은 "평소에 먹기 힘든 재료라 대접을 받는 느낌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함연지는 "남편이 랍스터 라면을 끓여주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초호화 라면을 맛 본 MC들은 연신 감탄했다. 함연지는 "제주도 온 것 같다"며 감탄했고, 하하는 "같이 먹으니까 식감이 너무 좋다"며 O를 내밀었다. 함연지는 "추석에 저도 끓여보고 싶다"며 O를 표시했다. 김종국도 O이었지만, 성시경의 X로 만장일치에는 실패했다.

이어 취준생 남태영의 차례가 이어졌다. 남태영은 샤브샤브 라면을 공개했다. 재료로는 숙주와 양파 등이 들어갔고,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O을 받았다.

마지막 주자는 탈북민 강나라였다. 강나라는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못 사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에 와서 이민호 같은 사람 그림자도 못 봤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어 강나라는 인조고기 고명이 올려진 북한식 라면을 선보였다. 함연지는 "인조고기 고명이 맛있다"고 감탄했고, 성시경은 "백종원 씨가 라면 맛이 아쉬우면 된장 반 스푼 정도 넣어보라고 했는데, 그것처럼 잘 어울린다"고 호평했다.

고향이 생각나는 청국장 라면의 결과가 발표됐다. 까탈스런 서장훈 조차 O 표시를 들었으나, 만장일치는 성공하지 못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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