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제이X서리, 깜짝 컬래버 공개…'음색 천재'들의 만남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데이식스 제이(Jae)와 싱어송라이터 서리의 깜짝 컬래버레이션이 베일을 벗었다.

23일 싱어송라이터 서리의 공식 유튜브와 SNS에는 'eaJ x seori It just is (feat. keshi's Strat)'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eaJ는 Jae를 거꾸로 쓴, 제이의 또 다른 활동명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제이는 "그냥 트랙 자체를 보내드렸다. 서리 님이 1절을 해주신 걸 받고 '대박인데?'라고 생각했다. 이어서 2절을 제가 썼다"고 말했다.

이어 "(1절과) 변화는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냥 서리 님이 쓴 곡에 제가 2절을 썼다고 생각했다. 서리 님 곡에 피처링 저이지 않을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서리는 "마지막 구절 가사를 못 정하고 있었다. 이 부분을 가사를 도저히 못 쓰겠더라. 그래서 선배님께 부탁을 드렸는데 너무 찰떡으로 가사도 써주시고 제목까지 정해져서 너무 좋다. 너무 후련하다"며 엄지를 내밀었다.

지난 15일, 미리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제이는 "(서리의 영상을 접하고) 충격이었다. 바로 이메일을 보냈다"며 서리에게 먼저 컬래버를 제안했음을 밝혔다.

서리 또한 "먼저 곡을 같이 작업하자고 제안을 주신 것만으로도 긴장되고 기분 좋은 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이와 서리의 첫 컬래버레이션 'It just is'의 뮤직비디오는 제이의 유튜브 채널 'eaJ'를 통해 공개됐다. 감각적인 애니메이션 영상과 두 음악 천재들의 독보적인 음색이 리스너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서리는 지난 5월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EP 앨범 '?depacse ohw'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한편 제이는 유튜브와 팟캐스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한편, 'It just is (feat. keshi's Strat)'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콘텐츠는 제이, 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로 음원은 발매되지 않는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서리 트위터, 서리 유튜브 캡처, 'It just is' 뮤직비디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