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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위, NC 압도"…롯데 이승헌 기회 포착

기사입력 2020.09.22 23:48 / 기사수정 2020.09.22 23:48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이승헌이 잔여 시즌 계속해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 것이라고 밝혔다.

허 감독은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1차전 브리핑에서 "이승헌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좋은 투수다"라며 "시즌 끝날 때까지 던지게 하려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승헌은 직전 등판 20일 사직 NC전 더블헤더 1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투구 내용이 고무적이라고 평가받았다. 

허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투구 내용이 좋다고 봤다"며 "처음이라 그렇지 않았겠나. 다음주 토요일 다시 등판시킬 것"이라며 기회를 더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전 이승헌은 미국 드라이브라인 트레이닝센터에서 기량을 다듬고 차기 선발 투수가 될 가능성을 키워 왔다. 시즌 초 아드리안 샘슨이 자리를 비울 당시 대체 선발로서 기회를 한 차례 받았다. 그런데 불의의 사고가 있었다. 많은 기대를 모아 왔지만 기회가 끊겨 아쉬웠다.

이승헌은 기량을 재정비했다. 롯데는 서준원의 불펜 전환과 함께 이승헌이 선발 투수로서 수업받는 차원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부여했다. 큰 키에서 내리꽂는 최고 149km/h 직구 등 롯데가 좋게 평가하는 요소 또한 20일 등판에서 십분 보여 줬다. 

허 감독은 "구위나 제구 모두 좋게 봤다"며 "NC가 OPS 등 공격 지표에서 앞서는 팀이지 않나. 젊은 선수가 중요한 시합에서 그렇게 던졌다는 데 대만족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만 볼 때 좋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NC 타자를 구위로 압도한 것 같다.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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